자취방과 베란다에 쌓여있는 물을 보고 저렴하게 샀다고 좋아하는 자
저 물들의 월세를 내가 얼마나 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라이카는 1974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 1992년 이후 가정의료기기 쪽 산업에 손을 대며 이후 가정용 정수기도 만들게 된다. 아시아 쪽 시장은 중국과 대만에만 공식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처음 라이카를 접했던 게 스테인냄비였는데 현재는 제품군에 보이진 않는 것 같다.
자취집에서 음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LAICA 정수기 CLEAR LINE
필터 1개당 150l 정수를 권장하고 있어서 2l 페트병을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못생긴 손잡이가 걸리적거리지만 사용해 보면 편리하고,
뚜껑 또한 정수중에 사용해도 정수 전/후의 물이 섞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수 후 용량이 1.2리터라고 소개되어 있으니 본인의 리터에 맞게 필터교환주기를 결정하면 되겠다.
애매한 크기로 소형 냉장고에는 넣어두기가 좋지는 않다.
해서 우리 집에서는 밥물, 국, 반찬, 스텐주전자에 물을 끓여놓을 때 사용 중이다.
큰 냉장고 문에는 충분히 들어간다고 설명되어 있다.
유튜브의 한 실험에 의하면 라이카 필터는 약알칼리성의 물로 정수하기 때문에 취향껏 브랜드를 골라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사이트들을 살펴보니 우리나라에선 주로 탄현면에 있는 자모라는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 다른 이름으로 네이버스토어, 티몬, 집 꾸미기 등에 입점되어 있다. 할인혜택을 잘 맞춰서 검색해 보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LAICA필터의 경우 현재 3p biflux 최저가 6800/개당 정도이며 할인하지 않을 경우 정가 10000원~/개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이카 카트리지의 경우 검정가루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 활성탄인 것 같은데
물에 15분 담가놓고 기포를 빼며, 3번의 정수를 거치며 불순물을 제거하고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