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갔다가 반미를 먹고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엔제리너스 반미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도 먹으러가진 않았었는데,
0데이 혜택으로 떴길래 겸사겸사 먹어보게되었다.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 에그마요반미 세트
와 맛있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미는 포장으로 눅눅해져서 실패했다면, 매장에서 먹는 반미는 완벽 그 자체
바게트는 바삭하고 에그마요는 흘러넘칠정도로 들어있으며, 설탕을 넣었는지 달큰하다. 짠 맛은 치즈로 들어가고 느끼함을 오이가 잡아준다. wow
잘라달라고 요청했더니 잘 드는 칼이 같이 준비된다고 알려주셨는데 바게트도 많이 질기지 않아서 잘 잘렸다.
그래도 큰 편이라 손으로 잡고 입 한가득 먹음.
소식좌인 편이라 하나는 다 먹지 못했다. 통을 준비해가서 담아왔다. 두명이 나눠먹으면 딱 좋은 간식일 것 같다.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
꼭 오이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것 같다.
범계롯데백화점 리뷰에 평일낮에 사람없다고 해서
슬렁슬렁왔는데 어머니들 풀방. 연휴 사이라서 사람이 많은 것 같긴하다.
백화점입점임에도 0데이 혜택이 가능해서 친절히 안내받았고
연휴라 사람이 가득한 가운데 지체장애를 가지신분이 와서 구매를 하시는데
나와서 열심히 귀기울여 오래도록 주문 받으시는 남자직원분이 상냥해보이셨다.
안정적으로 드시고 가시는 것 같았다.
할리스 아메리카노
할리스 커피 마실일이 없는데 아메리카노는 맛있었다.
주중 오전에 수유점방문. 사람도 거의 없고, 건물이 통으로 할리스라서 좌석구성도 마음에 들었다.
재방문의사 있음
할리스는 바닐라딜라이트가 가장 유명한 메뉴인데 한번도 안 먹어본 것 같다.
본가 주변에 스타벅스는 3군데나 있는데 할리스는 매장이 없어서 옆동네로 가게 된 이유가 큰 듯 하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같아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결론 : 사람 많고 복잡한 스타벅스가 지겨울 땐 할리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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