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기손바닥 만한 호두파이가 3,4천 원씩 한다.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것 같다.
그래도 한번씩 먹고 싶어지면 사 먹었는데 어떨 땐 기대에 못 미치는 맛에 실망스럽기도 하다.
호두파이는 한판에 15000원 할때 빵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유통기한도 길어서 롤케이크와 함께 서늘한 진열장 하단에 보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커다랗고 케잌대용, 간식으로 별미였는데 이렇게 야박한 호두파이의 세상이 오다니 ... 슬플때쯤 우연히 발견한 호두파이 ㅠ 이름도 행복한 호두파이!!
입안 가득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을 느끼면서 우걱우걱 먹고 싶어서 실패를 무릅쓰고 구매해 보았다.
행복한 호두파이
850g , 지름 24cm로 타제품에 비해 큰 편이다.
글로벌하게 재료가 들어갔고 냉동식품이라 받자마자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먹었다.
피칸은 아니고 다진호두가 올려져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다져있는 호두파이가 먹기에도 수월하고 식감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아한다.
파이지는 테두리가 두꺼운 편이라 취향은 아니었지만 핫딜로 구매했기 때문에 내 취향을 맞추기로 했다.
오히려 베이스는 얇은편이라 잡고 맛있게 먹다가 테두리 부분은 음료랑 먹거나 남기거나
테두리 쪽부터 먹기 시작하면 딱 알맞다.
패키지 및 디테일









[신성제과] 행복한 호두파이850g : 신성 제과
[신성 제과]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홈 디저트 / 호두파이 / 타르트 / 선물세트 / 쿠키 /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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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핫딜이 뜰 때면 2개씩 주문해서 냉동실에 채워 넣는다.
손잡이 있는 박스에 비닐밀봉된 패키지라 두었다가 선물하기도 좋다.
들고 가면 지인과 함께 먹기 딱 좋게 녹는다.
얄팍한 호두파이 세상에서 날 행복하게 해준 신성제과 행복한 호두파이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해 ㅠ
가격유지를 기원하며 널리 널리 퍼지길